카코 KAKO 퓨어 소프트 젤펜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코 퓨어 소프트 젤펜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이 펜을 예전에 핫트랙스에 갔다가 접하게 되었는데요. 이 펜을 시필 한 번 해본 후 진열되어 있는 진열대 앞에서 살지 말지 오랫동안 고민하다 결국엔 구입했습니다. 먼저 카코KAKO라는 브랜드는 2011년 상해에서 창립되어 필기구, 사무 문구 등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카코 퓨어 소프트 젤펜은 첫 번째로 바디의 심플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시필을 해보니 부드러운 필기감이 좋았으며 다양한 컬러가 있어 한번 더 눈길일 갔던 것 같습니다.
이 펜은 개당 2,000원이며 심의 굵기는 0.5mm입니다. 현재 레드, 오렌지, 옐로우, 애플그린, 그린, 리프그린, 바질그린, 다크그린, 블루, 다크블루, 씨블루, 다크네이비, 퍼플. 파스텔퍼플. 핑크, 네온핑크, 버건디, 브라운, 다크브라운, 캐롯레드, 피치코랄, 화이트(바디색상:화이트/잉크색상:검정), 그레이, 블랙 총 24가지의 색상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 중 캐롯레드와 피치코랄은 볼펜 바디만 다른 상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24가지의 색상 중 블랙, 퍼플, 블루, 캐롯레드, 버건디 5가지의 색상만 구입했습니다.
실제 잉크의 발색은 펜의 바디 색상과 흡사합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은 실제 발색 색상과 가장 근접하게 찍어 보았습니다. 물론 개인의 PC와 모바일의 해상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필기감은 부드럽게 잘 써지는 편이고 잉크의 발색도 선명합니다. 다만 잉크의 뭉침이 있는 편입니다. 중성펜이지만 잉크가 다 말랐을 땐 위에 형광펜을 덧대어도 번짐이 거의 없습니다.
블루의 경우 색상 이름만 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파란색일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하늘색입니다. 파란색을 원하실 경우 다크블루를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입한 5가지의 색상 중 블랙은 나머지 네 가지에 비해 잉크가 적게 나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색상은 끊김 없이 잘 나오지만 블랙은 중간중간 약간의 끊김이 있긴 합니다. 그러니 시필을 해 볼 수 있으시다면 시필을 꼭 해본 뒤 구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펜촉은 위의 사진과 같이 생겼으며 아무래도 바디가 불투명하기에 잉크의 잔량은 펜의 앞부분을 돌려서 연 후 펜심을 꺼낸 후 확인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초점이 약간 맞지 않고 흔들림이 있지만 이렇게나마 필기감을 보여드리고 싶어 GIF 파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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