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 맛집] 냉동삼겹살 맛집은? 맛나리식당!

 

 

 

 

최근에 다녀온 냉동삼겹살 맛집인 맛나리식당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냉동삼겹살은 말 그대로 냉동한 삼겹살을 얇게 저며서 구워 먹는 것인데요. 굽기 전 돌돌 말려 있는 상태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를 대패삼겹살이라고도 많이들 부릅니다. 맛나리 식당은 대패삼겹살처럼 돌돌 말려 있지 않습니다.

 

 

 

 

 

 

 

 

대구 혁신도시 냉동삼겹살 맛집 '맛나리 식당'

 

 

 

맛나리 식당은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불지라는 생태공원이 근처에 있어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이 식당의 영업시간은 17:00 ~ 23:00입니다. 그리고 휴무는 매주 일요일입니다. 가게 앞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협소한 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맛나리 식당의 메뉴판입니다. 냉동삼겹살 뿐만 아니라 생삼겹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급랭 삼겹살은 당일 도축한 한돈 1+ 등급 이상 암퇘지만을 선별해 급속 냉동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큰오봉에 밑반찬이 한가득 준비되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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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판에 호일이 깔려 있으며 그 위에 고기 등 올려 구워 먹습니다. 아무래도 고기가 얇기 때문에 일반 삼겹살보다 굽는데 시간이 절약되어 빨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 익은 고기를 기호에 맞게 쌈을 싸서 먹던지 할 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달짝지근한 간장베이스?의 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 맛있었습니다. 고기 자체는 잡내도 없었으며 담백함이 느껴서 더욱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냉김치말이국수는 무더위의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 좋았고 볶음밥은 치즈와 김가루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냉삼을 구워 먹었던 불판에 알루미늄 포일이 두겹으로 깔려 있어 한겹을 벗겨내고 볶음밥을 준비해주시는데 이 부분이 저는 약간 아쉬웠습니다. 볶음밥은 눌어붙은거 긁어 먹는게 제일 맜있는데 아무래도 세게 긁다보면 호일이 찢어지다 보니 눌어붙어 있는 건 먹기 힘들었습니다. 이 점만 제외한다면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저는 냉동삼겹살을 어릴 때 먹어보고 이번에 굉장히 오랜만에 먹게 되었는데 다음에 냉동삼겹살이 생각나게 되면 맛나리 식당이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 ^^